리뷰 이야기/음악

AVANTASIA

King's Gambit 2020. 10.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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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블로그 대문에 적힌 AVANTASIA는 신화 속에 등장하는 장소인 'AVALON'과 'FANTASIA'라는 단어를 합쳐 만들어진 것으로 '우리의 상상너머에 존재하는 곳'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의미가 뭔가 있어 보이고 좋아서 블로그 대문에다 큼직하게 박아놓았는데 이는 독일의 락 오페라 프로젝트 그룹의 이름이기도 하다.

 

아주 오래전에 네이버 블로그 이곳저곳을 들락거리다 한 여성분의 블로그에 들르게 되었는데 그곳에서 처음으로 AVANTASIA의 노래를 듣게 되었고 듣자마자 홀딱 반하여 지금까지 나의 플레이리스트를 가득 채우고 있다.

 

EDGUY라는 독일 밴드의 리더이자 보컬인 토비야스 사멧에 의해 만들어진 수퍼그룹인 AVANTASIA는 내로라하는 음악인들을 대거 참여시킨 락 오페라 프로젝트로 2000년대 파워메탈계에 락 오페라 붐을 일으켰다고 한다.

 

토비야스 사멧

노래들을 들어보면 진짜 이 토비야스 사멧이라는 사람은 '천재'라는 단어가 딱 어울리는 사람이 아닌가 싶다.
노래를 듣다보면 가슴이 웅장해짐은 물론 뭔지 모를 두근거림까지 느껴진다.

 

모든 곡들이 좋지만 그중에서 내가 가장 좋아하는 곡은 무려 14분 17초라는 긴 재생시간을 가진 'The Seven Angels'라는 곡이다. 긴 재생시간을 가지고 있지만 전혀 지루하지 않고 오히려 끝나는 게 아쉬워지는 그런 곡이다.

 

 

AVANTASIA - The Seven Angels

유튜브에 이렇게 음악이 올라와있지만 이것보다 더 보고 듣기에 좋은 영상이 있는데 바로 이 영상이다.

 

 

 

이 영상이 음질도 더 좋고 보는 맛도 있다. 6명이 합동하여 The Seven Angels를 만들었는데 퀄리티가 꽤나 높다. The Seven Angels를 영상으로 볼때면 꼭 이 영상을 본다.

 

이 외에도 AVANTASIA의 많은 곡들을 좋아하는데 개인적으로 애정 하는 곡들을 굳이 꼽자면 Reach Out For The Light, 

Avantasia, Inside, Sign Of The Cross, The Tower, The Scarecrow, Shelter from the Rain, Carry Me Over, Another Angel Down, Lost in Space, Dying for an Angel, Promised Land, Moonglow, The Story Ain't Over등이 있다.

 

이 글을 읽는 모두들 메탈 오페라의 세계에 푹 빠져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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