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성기의 평균 크기는?

 

포경수술이 성기 크기에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포스팅하기 전에 전 세계 모든 남성들의 관심사일 듯한 남성 성기의 평균 크기에 대해 적어보고자 한다.

 

성기 길이를 재는 방법은 논문에 따라 조금씩 다른데 일반적으로 귀두를 앞으로 세게 잡아당긴 상태에서 치골뼈부터 귀두 끝 부분까지 길이를 측정한다. 이렇게 측정한 길이가 실제 발기된 상태의 성기 길이와 비례한다는 결과도 있기 때문에 보통 이런 방식을 이용한다.

 

우리나라 남성들의 성기 크기를 측정한 논문이 네 개가 있는데 결과만을 살펴보면 이렇다.

먼저 1998년에 나온 '정상 한국 남성의 음경크기에 관한 연구'라는 논문이다. 이 논문을 보자면 발기 전에 길이는 7.76±1.19cm이며 발기 후의 길이는 11.88±1.32cm이다.

 

다음으로 1998년에 나온 '대학생의 신장 및 체중과 음경 크기와의 관련성'이라는 논문이다. 이 논문에서는 발기 전에 길이가 8.26±1.07cm였고 발기 후의 길이는 13.42±1.38cm였다. 둘레도 측정이 되었는데 발기 전 둘레는 8.34±1.03cm였고 발기 후의 둘레는 11.17±1.05cm였다. 

이 논문에서는 키가 클수록 발기 시 성기 길이가 길었고 신장률은 높게 나타났으며, 체중이 무거울수록 발기 시 성기 길이가 길었다는 결과 또한 볼 수가 있다.

 

1999년에 서울대학교 인구의학연구소에서 나온 'Erect penile size of Korean men'이라는 논문에서는 평균길이가 12.66cm였고 둘레는 평균 11.28cm였다

 

마지막으로 1971년에 국군수도병원에서 측정한 길이로 발기 후에 평균 길이는 12.7cm이고 둘레의 평균 길이는 11cm였다.

쉽게 생각해서 평균 길이는 12~13cm, 둘레는 11cm 정도라고 보면 될 것 같다.

 

우리나라 남성들의 성기크기는 이러한데 다른 나라 사람들의 성기 크기는 어떠할까? 

몇몇 논문을 살펴보면 외국 사람들의 성기도 생각보다 크지 않음을 알 수가 있다

 

2010년도에 나온 논문을 보면 터키인들의 성기 크기는 발기 전에는 9.3cm이고, 발기 시에는 13.7cm이었다. 

2007년도에 나온 논문에서는 인도인들의 성기크기가 나오는데 발기 전에는 8.2cm 발기 후에는 13.0cm이었다.

2001년도에 나온 논문에서 이탈리아 사람의 성기 크기는 발기 전에는 9.0cm, 발기 후에는 12.5cm였다고 한다.

2001년도에 나온 논문에서 독일인의 성기 크기는 발기 시 14.41 cm 였다고 한다.

1996년도 논문을 보면 미국인들의 경우에 성기 크기가 발기 전에는 8.8cm, 발기 후에는 12.4cm라고 한다.

2011년에 측정된 프랑스인들의 성기 크기는 발기 전에는 9.5cm, 발기 후에는 12.8~14.5cm라고 한다.

2014년도에 중국에서 나온 논문을 보자면 중국인들의 성기 길이는 발기 시 12.90cm였다고 한다.

 

2015년에 런던 킹스 컬리지 정신의학 연구소에서 전 세계인의 성기 평균 크기를 발표한 적이 있는데 발기 전에 길이는 9.16cm, 둘레는 9.31cm였으며 발기 후에 길이는 13.12cm, 둘레는 11.66cm였다.

 

여러 논문을 살펴보면 동양이나 서양이나 성기 크기의 차이는 커 보이지 않는다. 또한 생각보다 다른 나라 사람들의 성기 크기의 평균도 우리나라와 큰 차이가 없음을 알 수가 있다.

 

이 글을 읽는 많은 남성들이 지금 자를 들고 자신의 성기 크기를 재 보고 있을 텐데 자신의 성기 크기가 평균 이상이라면 크게 걱정하지 말고 자신감을 가지고 생활하였으면 한다.

가끔 보면 자신의 성기 크기가 정상적임에도 작다고 콤플렉스를 가진 사람들이 있는데 대부분 포르노 영상 등에서 큰 성기를 가진 사람들을 본 후에 그러한 생각을 가지게 되었을 것이다. 우리가 영화를 보면 얼굴이 잘생긴 배우들이 많이 등장하는 것처럼 포르노 영상에도 성기가 큰 사람들만이 선별되어 등장하는 것이므로 그러한 영상을 보고 자신의 성기 크기에 콤플렉스를 가질 필요는 없을 것이다.